2022년 자소서 문항은 특히 어려웠다고 소리를 들었고, 작성하면서 고민됐던 부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어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ㅎㅎ 궁금한 게 있으면 답글 달아주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시간 없는 취준생 분들을 위해 요약을 맨 위에 두겠습니다!
자기소개서 요약
1. 자소서를 쓰기 전에 직무 기술서를 읽고 지원자에게 어떤 능력, 어떤 스킬을 요구하는지 확인한다. 그러고 난 후 각 문항에 어떤 태도와 어떤 내용을 기술할지를 정한다.
2. 해당 기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해당 기업의 기사, 신년사, 이슈, 어플 등의 자료를 활용한다.
3. 문항의 질문에 대해서 답을 했다면 왜 그러한 생각을 했는지에 대한 근거도 작성한다.
4. 디지털이라고 해서 모든 문항에 디지털 내용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태도와 인성적인 부분을 작성해도 괜찮다.
필기시험 요약
1. 정보처리기사 & 컴퓨터 일반 문제집 풀어보기
2. 우대사항(가점)이 적용되는 자격증 하나 정도는 취득하기 (선택보다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서류 후기]
[직무 관련 기술서]
지원분야와 관련한 직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오. 2400byte
직무 관련 기술서를 쓸 때 가장 고민을 했던 건 두 가지로 1. 양식 2. 내용(자기소개서와 내용이 겹쳐도 될지)이었습니다.
먼저 양식과 관련해서는 직무 관련 기술서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직무 기술서는 해당 직무의 특징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지원자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문서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자기소개서와 같은 서술식보다는 개조식으로 작성해야 인사부 측에서도 읽기 편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내용이 자기소개서와 겹쳐도 될까?라고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내용이 안 겹쳐야 더 많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같은 내용이라도 직무기술서에는 어떤 업무를 담당했는지, 스킬을 사용했는지만을 적어 전문성을 나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자기소개서와 겹치는 내용을 작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가적으로 byte가 애매하게 남아서 저는 관련 교육 내용도 적었습니다! 관련 교육은 플러스가 될 수도 있을 거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내용을 적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1. 본인이 생각하는 IBK 기업은행의 미래 핵심 고객은 누구인지 기술하고, 과거 경험을 토대로 입행 후 해당 고객의 만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이지 설명하여 주십시오. (1849/2000byte)
은행의 미래 핵심 고객을 정하기 위해서 저는 금융권 기사 및 분석 자료들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이 문항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당연하지만 미래 핵심 고객이 누구인지가 아니라 왜 그 고객층이 미래 핵심 고객이라고 생각하는지와 그들을 위해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지를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맨 앞부분에 누가 미래 핵심 고객인지를 밝히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작성한 후에 그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를 작성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디지털 직무이기 때문에 모든 내용에 디지털 적인 내용을 쓰려고 했습니다만 디지털이란 개념에 끼워 맞추려다 보니 억지스럽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디지털 직무를 보여줄 수 있는 문항에서는 확실히 보여주고 그렇지 않은 문항에서는 인성적인 부분과 태도(적극성, 자기 주도적)와 같은 부분을 강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1번 문항에서는 태도를 강조하기로 결정해서 디지털 내용은 많이 담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2. IBK 기업은행 행원으로서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태도가 무엇인지 기술하고, 본인이 해당 태도를 갖추었는지 근거를 제시하며 작성하여 주십시오. 1919/2000byte
IBK 기업은행의 디지털 직무 기술서에 직무수행 태도에 대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고 저는 이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직무 기술서는 해당 기업에 지원하는 지원자에게 어떤 능력과 태도를 요구하는지 정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직무수행 태도는 기업이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태도이기 때문에 기술서에 적힌 직무수행 태도(고객과 함께, 신뢰와 책임, 열정과 혁신, 소통과 팀워크)를 모든 문항에 넣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내용을 작성하기 전에 모든 문항을 살펴보고 어떠한 문항에 어떤 직무수행 태도를 녹여낼지, 무슨 경험을 작성할지를 먼저 고민하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문항에서 중요한 것은 이렇게 생각했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근거 또한 작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4번은 그렇게 까다로운 문항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아서 생략하겠습니다.
5. IBK 기업은행 입행에 대한 의지와 본인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질문을 만들고 그에 대해 자유롭게 기술하여 주십시오. (EKS, 나열된 키워드 중 반드시 2개 이상을 포함하여 질문을 완성할 것) 1976/2400byte
<가상, 기후변화, 돌, 데이터, 문화, 물, 선, 시간, 에너지, 60>
정말 정말 생각과 고민을 많이 하게 한 문항... 이 문항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 중 가장 자신 있는 역량을 먼저 고르고, 그 역량을 위한 질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선택한 키워드는 <데이터와 선>이었습니다. 데이터를 선택한 이유는 현제 금융권의 최고 이슈는 마이 데이터 산업이라고 생각했고 때문에 데이터를 다룰 수 있으며 그런 경험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선 은 <데이터> 키워드와 다른 이유인데... 조건(키워드 2개 이상 포함)과 무난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저는 자기소개서의 byte 수를 90% 이상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노력했지만 이 문항은 아무리 노력해도 못 채우겠더라고요.. 한 문항 정도는 괜찮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원자가 해당 기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해당 기업의 사업, 앱과 같은 것을 언급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필기 후기]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져서 결과를 보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하지만 다른 지원자 분들이 저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제가 떨어진 거라고 생각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제가 했던 공부 방법과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셨던 내용까지 참고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필기에서 떨어진 저의 말이 신빙성은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작성해 봅니다!
먼저 제가 공부한 책은 더 빅 스쿨의 기출 복원 문제집 & 전산직 컴퓨터 일반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
[책 Review]
먼저 2018년 포함 이전의 문제들을 복원한 문제집 [IBK 기업은행 기출복원+실전 모의고사(디지털)] 은 대체로 NCS 난이도도가 높다고 느꼈으며 전공 부분은 2022년 문제의 유형과 조금 많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2019년 포함의 문제들을 복원한 문제집 [IBK 기업은행 기출복원 + 실전 모의고사(디지털), 은행 필기 기출문제 복원 집] 은 NCS 난이도는 비슷하다고 느꼈고 전공은 2022년 문제의 유형과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때문에 반복해서 저 문제집만 푸는 게 아니라 그냥.. 외우시는 용도 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솔직히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제가 저 문제집 난이도로 코드 문제가 나오겠거니 했다가.. 정말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저 문제집 난이도가 2였다면 실제 시험은 4 정도..?
컴퓨터 일반 기출문제집은 도움이 그래도 됐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유형, 내용이 나오기도 했기 때문에 풀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집 풀으시면서 이 문제의 정답은 왜 맞는지를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시험 Review]
필기시험을 본 지 시간이 좀 많이 지나서 자세히 기억이 안 나지만 필기시험에 나왔던 문제 중에 기억나는 건 (중위 순회 트리, 객체지향 언어 특성, 파이썬&sql.. 코드 결과, 최소비용 신장 트리는 아닌데 비슷한? 뭔지 모르겠어요..) 정도..?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래도 시험 문제들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정보처리기사 문제집 좀 자세히 볼걸..이었습니다..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여러 후기 글을 봤는데 다른 분들도 정보처리기사+a를 많이 추천하시더라고요. 내용도 포괄적이고 유형도 가장 비슷했던 거 같아요. 제가 하루 전날에 정보처리기사 문제집을 잠깐 봤는데 컴퓨터 일반이랑 비슷하면서 더 포괄적인 개념이 많아서 덮었던 기억이.. 다음 시험 때는 정보처리기사 문제집 꼭 정독하고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sql 문제, python 문제 결과를 적는 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sql 문제가 정말 헷갈리더라고요? sqld 정도까지의 cube, roll up 까진 아니어도 join 결과 난이도의 헷갈리는 정도는 꼭 숙지하고 가야 할 듯합니다. python은 글쎄요.. 제가 python을 다뤄본 적이 거의 없어서 공부 안 한 제 잘못입니다.
아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우대사항이 적용되시는 자격증은 취득하시는거 정말 정말 정말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없으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물론 시험에 자신 있으시다면.. 전 있어도 떨어졌지만요..
+ 시사, 이슈, 최신 IT 이슈, 글세요.. 나왔던가요.. 전 본 기억이 잘 없네요.. 그래서 2018~2019 복원 문제집이랑 유형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유형이 매번 바뀌기 때문에 다음에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으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보신다면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또다시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에 간단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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